2023년 1분기 네이버와 카카오 주요 사업 매출 비교 및 향후 계획

 2023년 1분기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요 사업 매출 비교 및 두 회사의 올해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카카오는 이번 1분기에서도 네이버에 뒤지는 실적을 거두었는데 사업 부문별도 알아보겠습니다



1. 네이버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 

2023년 1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6% 늘어난 2조2804억원이며, 그 중 영업이익은 9.5% 성장한 3305억원입니다. 국내 검색엔진 1위답게 검색을 통한 광고 수입이 네이버 수익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를 앞세운 커머스 역시 네이버 매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네이버는 전 부문에서 매출액 증가를 보였습니다. 


<네이버 사업부문별 2022년 및 2023년 1분기 매출 비교>

  • 서치플랫폼 (검색엔진 통한 광고수익) : 2022년 8499억원  / 2023년 8519억원 
  • 커머스 (스마트스토어) : 2022년 4165억원  / 2023년 6059억원
  • 콘텐츠 (웹툰, 뮤직) : 2022년 2120억원  / 2023년 4113억원
  • 핀테크 (네이버 금융) : 2022년 2748억원  / 2023년 3182억원
  • 클라우드 및 기타 : 2022년 921억원  / 2023년 932억원



2. 카카오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

카카오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성장한 1조7403조에 달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달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감소한 711억원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네이버가 약 33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대략 1/5 정도 되는 수치입니다. 


<카카오 사업부문별 2022년 및 2023년 1분기 매출 비교>

  • 톡비즈(카카오톡) : 2022년 4610억원  / 2023년 5156억원 
  • 플랫폼 기타 : 2022년 3110억원  / 2023년 3656억원
  • 게임 : 2022년 2458억원  / 2023년 2473억원
  • 뮤직 : 2022년 2044억원 / 2023년 2320억원
  • 스토리 : 2022년 2405억원 / 2023년 2286억원
  • 포털 비즈 : 2022년 1140억원 / 2023년 836억원
  • 미디어 : 2022년 750억원 / 2023년 677억원




3. 해외에서도 성장을 보이는 네이버와 포털 사업을 분리시키는 카카오 

모든 사업 부문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 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 커머스 사업이 이미 정착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성장 속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는 현재 네이버에 밀려 저조한 실적을 가진 카카오의 포털 비즈 핵심인 다음(Daum)에 대하여 본 사업에서 분리시킬 계획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최근에 인수한 에스엠을 통하여 케이팝의 글로벌 확장을 통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가 인수한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포쉬마크'>